관세청, 올해 YES FTA 전문교육 본격 시행
12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전국 어디든 찾아가 교육 제공
관세청은 오는 28일부터 2018년 예스(YES) 자유무역협정(FTA) 교육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YES FTA는 관세청 FTA 지원 종합 솔루션 브랜드로 FTA와 관련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쉽고 간단하게 해결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교육은 FTA 활용에 직접 활용되는 2개 실무 과정을 추가해 총 12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교육 수요가 있는 어디든 찾아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세청 교육사업의 특징은 교육을 이수한 후에도 YES FTA 교육 총괄 지원시스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FTA 활용애로를 파악해 지원해 주는데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빅3 수출국 현지 전문가 초빙 전국 순회 강좌와 같이 올해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특별강좌를 더욱 강화할 예정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미래 무역인재들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도된 관세청 교육사업은 많은 기업들이 새롭게 FTA 활용하게 되는 등 실질적인 FTA 활용지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교육 이수 후 190개 기업이 새롭게 FTA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154개 기업이 관세청에서 개발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용 원산지관리프로그램인 FTA-PASS를 도입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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