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팀추월 은메달 확보, 상대는 노르웨이

남자 팀추월 은메달 확보.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남자 팀추월이 결승행을 확정,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서 뉴질랜드를 꺾었다.

3분38초82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3분39초53의 뉴질랜드보다 0.72초 빨랐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8일 열린 준준결승에서 1위를 통과, 일찌감치 결승행이 점쳐졌다.

더욱 충격은 뒤이어 열린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의 경기였다. 한국의 결승 맞상대가 결정되는 경기인 만큼 초미의 관심사로 이목이 집중됐지만 승자는 노르웨이였다.

노르웨이는 레이스 초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끝에 전 대회 우승팀 네덜란드를 탈락시키고 결승에 올랐다. 노르웨이의 기록은 3분37초08로 올림픽 신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