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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북핵 해결, 외교적 노력 중이나 모든 옵션 유효”


입력 2018.02.21 09:34 수정 2018.02.21 10:00        이배운 기자

“가용한 모든 옵션 유지 중…한국과 긴밀 접촉 지속”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사진 공동취재단

미국 국무부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노력에 집중하면서도 가용한 모든 옵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미 행정부는 평화적·외교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종식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가용한 모든 옵션을 유지하고 있고, 전 세계가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 없다는 점 역시 분명히 해왔다”며 외교적 해결 실패 시 군사 조치 등 수단도 동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남북관계 개선과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깨진다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 것이라는 북한 노동신문의 논평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에 일치된 대응을 하는 데 대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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