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금메달, 문재인 대통령 축전 “최고의 설 선물”
문재인(65)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합니다. 국민들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되었습니다”라면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윤성빈에 대해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용기와 자신감이 생깁니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입니다”라며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습니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 개띠 해에 황금개가 되어 국민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주었습니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고생 많았고 고맙습니다”라며 축전을 마쳤다.
한편 윤성빈은 15∼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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