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꽉 막힌 고속도로…서울~부산 8시간 10분
오전 11시~12시 절정…저녁 7시~8시부터 해소될 듯
연휴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모든 차량 적용
오전 11시~12시 절정…저녁 7시~8시부터 해소될 듯
연휴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모든 차량 적용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8시간 ▲목포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20분 ▲광주 7시간 1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10분 ▲대전 4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더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 첫날과 비교해 귀향길 이동 시간이 평균 40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시~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시~8시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량 14만 대가 빠졌고, 자정까지 30만 대가 추가로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각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4만대로, 자정까지 10만 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번 설에도 사흘 연휴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15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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