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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지분율, 한국은?


입력 2018.02.14 18:19 수정 2018.02.14 16:1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김민석(남자 1500m)의 깜짝 동메달로 힘찬 시동을 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이번에는 소치 올림픽 2관왕 박승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박승희는 14일 오후 7시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김현영(24)과 함께 출전한다.

박승희의 이 종목 개인 최고 기록인 1분14초64로 금메달 후보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1분12초09), 다카기 미호(1분12초63)를 비롯해 미국의 헤터 베르흐스마(1분12초28)와 비교하면 제법 큰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박승희는 최근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하지만 쇼트트랙에서 정점에 섰던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박수 받기 충분하다.

물론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레이스를 펼친다면 깜짝 메달 획득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전날 동메달을 딴 김민석이 “레이스 내내 받았던 홈팬들의 응원 목소리에 힘이 났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래도 현실은 현실이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최강국 네덜란드를 필두로 미국, 러시아, 노르웨이, 독일 등 5개국이 최강자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장거리 부문에서 큰 힘을 보이는데 지금까지 176개의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 중 35개(19.92%)를 가져가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은, 동메달을 합한 총 메달 개수에서도 105개로 압도적이다.

미국과 러시아, 노르웨이, 독일도 꾸준하게 성적을 내는 국가들이다. 특히 러시아와 독일은 구 소련 시절과 통일 전에도 우승후보를 배출하며 엘리트 스포츠에 특화된 국가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이상화와 모태범, 이승훈이 3개의 금메달을 합작하며 아시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여기에 2014 소치 대회에서 이상화가 500m 2연패를 이뤄내며 4개의 금메달로 아시아 1위에 올라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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