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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평창' 참가 경비 29억 집행…내일 교추협 개최"


입력 2018.02.13 11:39 수정 2018.02.13 14:57        박진여 기자

조명균 장관 주재 교추협 개최…남북협력기금서 지원

정부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경비 20억 여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방침이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장관 주재 교추협 개최…남북협력기금서 지원

정부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경비 20억 여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일 오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교추협)를 열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경비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집행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내일 오전 교추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의결이 되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응원단과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등 북한 파견단 체류 비용 경비 지원에 기금이 사용될 전망이다.

정부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경비 20억 여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방침이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정부는 북측이 우리나라에 체류할 경우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이들의 체류비를 지원해왔다. 관례상 북한과 문화 교류 재원은 통상 이 기금에서 충당한다.

남북은 앞서 고위급 실무회담을 통해 '남측이 북측 대표단의 편의를 보장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9억원을 편성해 북측 인원의 숙식, 교통편, 활동 지원 등 기본적인 체류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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