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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골프장 자선콘서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꾸준


입력 2018.02.09 09:41 수정 2018.02.12 11:16        원나래 기자

매년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개최…국회의장 공로장 받아

대보그룹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2000년 이후 매년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다.ⓒ대보그룹

대보그룹이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창업주 최등규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보호시설, 적십자, 선교회 등을 위한 자선 콘서트와 함께 다문화가정 결혼식,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통학버스 지원, 도시락 기금 모금, 사랑의 집짓기, 김장 담그기 봉사 등 항상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왔다.

지난해 9월27일 '2017년 척수장애인대회'에서 최등규 회장은 척수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세균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 대보그룹의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2000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모은 판매 수입금 전액을 불우이웃과 사랑의휠체어보내기운동본부에 꾸준히 기부해 온 사회봉사정신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한류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펼쳐지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다. 공연에 앞서 골프장 페어웨이와 벙커가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되며, 9개홀의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신보통신 등 대보그룹 임직원들은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어김없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찾아 자원봉사를 한다.

지난해 5월27일에도 자선 바자회, 음식판매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약 3900만원을 사랑의휠체어운동본부, 파주보육원, 광탄면 등에 전달했다. 그동안 누적 관람객은 36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5월26일에 그린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관공사 실적을 축적해 온 대보건설 등 계열사들은 매년 고속도로 사고를 당한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유가족 자녀와 장애인이 된 본인 및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한국고속도로공사가 운영하는 행복의길장학재단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대보건설이 속해있는 대보그룹이 이 재단에 출연한 기금은 5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 대보건설은 군인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군인자녀들에게 장학금과 지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신입사원들도 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연수중인 대보그룹 신입사원들은 화성시 서신면 지역 소외된 이웃5가구를 방문해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신입사원들은 나란히 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하며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선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평소 최등규 회장은 '지역사회의 협조와 도움없이 기업이 성장할 수 없다'고 강조해왔다"며 "이에 따라 건설뿐 아니라 그룹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중견 그룹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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