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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제주리조트, 제주켄싱턴호텔 1170억원에 매각


입력 2018.02.08 22:00 수정 2018.02.08 22:00        최승근 기자

이랜드제주리조트와 이랜드파크는 비앤앰개발에 각각 제주켄싱턴호텔과 상록호텔 부지를 모두 1280억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켄싱턴호텔은 부동산 매각으로 호텔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랜드가 임대차 해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이랜드파크의 체질 개선의 일환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며 “장기적으로는 호텔&리조트 사업 부문을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향후에는 상장까지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파크 호텔&레저 사업부는 국내와 해외에 총 8곳의 호텔과 리조트 14곳을 보유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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