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지난해 영업익 6308억…전년比 16%↑
순이익도 13.3% 늘어…매출 15조8868억
현금배당 1196억…전년보다 11.2% 증가
현대해상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464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3% 늘었다. 매출도 3.5% 증가한 15조88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54%에서 3.97%로 0.43%포인트 올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손해율 개선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1196억원을 현금배당하겠다고 밝혔다. 1076억원이었던 전년보다 11.2% 늘어난 액수다. 1주당 배당금은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50원 올랐고, 시가배당률은 4.2%에서 3.1%로 1.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 같은 배당 내용은 향후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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