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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 때 600만원대까지 추락


입력 2018.02.06 20:30 수정 2018.02.06 20:34        스팟뉴스팀

한국 비롯한 국내외 잇따른 규제에 ‘비명코인’

내달 G20서도 규제 예고

비트코인 형상화 이미지. ⓒ 연합뉴스

국내외 강력한 규제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600만원대까지 폭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해 현재 700만원 안팎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6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딸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2시 기준 코인당 660만원까지 추락했다. 이는 지난 1월 7일 최고점인 2550만원보다 73% 낮은 수준이다. 100만원 가량 반등하긴 했지만 하락폭은 하루전과 비교해 20%를 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도 하락세는 이어졌다. 미국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3시 6287달러를 기록,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7000달러 밑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이같은 가격 폭락은 주요 각국에서 동시다발적 규제 쓰나미가 이어지고, 각종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가상화폐 가격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아르헨티나에서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가상화폐 규제를 위한 글로벌 공조가 논의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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