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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방문…"결과보다 과정에서 감동"


입력 2018.02.01 15:15 수정 2018.02.01 15:16        이동우 기자

安, 국대선수촌 애로사항 "내년도 예산 살피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8일 남았다. 아시안 게임도 몇 달 남지 않았다"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기쁨이 더해지는 것이고, 결과가 나빠도 선수의 노력이 폄훼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둘러본 뒤 "결과보다 과정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힘든 과정에서도 도전을 하는지, 거기에서 많은 국민들도 감동을 받고, 인정받고 보람을 느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 한 분, 한 분의 그 눈물어린 노력들과 땀, 저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좋은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더해서 기쁨이 더해지는 것이지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선수들의 그 노력이 절대로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동섭 의원과 장진영·이태우 최고위원, 이행자 대변인 등과 함께 이재근 촌장 및 감독·코치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재근 선수촌장은 수당이 5년째 동결되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늦었지만 올해 말에 내년 예산안을 심의할 때 꼭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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