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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때보자’ 가상화폐 투자자 분노에 野 “지방선거서 심판 받을 것”


입력 2018.01.31 22:55 수정 2018.02.01 05:51        황정민 기자

한국당 “문꿀오소리도 오락가락 정책 못이겨”

바른정당 “‘고마워요 문재인’ 취해있다 놀랐을 것”

ⓒ포털사이트 캡쳐
‘총선 때 보자’가 3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선 때 보자’ 키워드는 이날 기획재정부가 가상화폐 정책과 관련, “특별히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따른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항의 시위라는 게 중론이다.

이에 대해 야권은 “문재인 정부의 아마추어 정책이 가져온 분노”라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백미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달빛기사단, 문꿀오소리도 아마추어 정권의 오락가락 행태는 이겨낼 재간이 없다”며 “‘총선때보자’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취급한다면 2년 남은 총선이 아니라 몇 달 남지 않는 지방선거에서 심판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가상화폐 정책 뿐 아니라 수능개편, 방과 후 영어수업금지, 부동산 정책 등 권력에 취한 정권의 갈지자 정책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도 “국민들의 욕구를 못 따라가는 아마추어 정책이 가져온 분노”라며 “‘고마워요 문재인’, ‘사랑해요 김정숙’에 취해 있다 화들짝 놀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치적 움직임이 이렇게 표출되는 것을 비단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민심으로만 치환해도 오산”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불공정’이 쌓이고 있다. 일일이 거론할 필요도 없는 총체적 난국을 이번 기회에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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