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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다보스포럼서 “남북회담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


입력 2018.01.26 09:12 수정 2018.01.26 09:12        이배운 기자

文대통령 베를린 구상 공유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교부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25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전략적 지리 : 한반도’,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 등 2개의 한반도 관련 세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번 세션에서 최근 남북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가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을 공유하면서 우리 정부의 중장기 대북 비전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미디어 리더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긴장완화 및 북핵문제 해결 과정에 있어 남북회담의 의의를 설명하고, 한반도 정세 등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 강 장관은 ‘분절된 세계 속 공유의 미래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 비공개 오찬에서 자국 우선주의 및 보호무역주의 확대, 분쟁 장기화, 인권침해 등 전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제공조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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