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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무엇이 문제인가’ 교육 대토론회 개최


입력 2018.01.26 06:00 수정 2018.01.26 05:58        이선민 기자

현장 교원, 학부모, 교육부 등 한 자리에 모여 문제점 집중 논의


현장 교원, 학부모, 교육부 등 한 자리에 모여 문제점 집중 논의

26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자유한국당 조훈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가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2018 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조훈현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현장교원, 학부모, 교육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정책의 문제점, 발전방향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박인현 대구교대 교수(한국교총 부회장)를 좌장으로, 류청산 경인교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창희 서울상도중 교사 △석승하 서울인헌초 교감 △이희범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운영위원장 △윤완 전 안양덕현초 교장 △장미란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등이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교총은 “교원인식조사 결과 응답 교원의 약 81%가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불공정하다고 보고 있다”며 “10명 중 8명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상 공정성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뜻”이라며 교장공모제에 대한 규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도 대다수인 81%가 반대하고 있으며, 이 중 ‘매우 반대한다’는 의견이 약 70%에 달하는 것은 교육현장에서 무자격 교장공모제에 대한 거부감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결과는 교총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전국 초·중등교원 16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교원인식조사’ 결과다(신뢰도 95% 신뢰수준에 ±2.42%p).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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