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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금호타이어 차입금 만기 1년 연장"


입력 2018.01.18 14:12 수정 2018.01.18 14:12        부광우 기자

외부자본 유치 위한 소요기간 감안

"거래 종결까지 유동성 대책 마련"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18일 열린 채권단 실무회의에서 금호타이어에 대한 차입금 만기 1년을 연장하며 이자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은은 회계법인의 금호타이어 실사결과에 기초해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산은 측은 외부자본 유치를 위한 소요기간을 감안해 차입금 만기의 1년 연장과 이자율 인하 등 거래종결 시까지 유동성 대책을 마련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경영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정상화가 회사의 책임경영 체제 확립, 지역경제 발전, 종업원 고용안정 등을 위한 최선의 대안인 것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을 진행함에 있어, 충분하고도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하에 금호타이어가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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