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마감]코스닥 16년여 만에 900 돌파…코스피 2521.74(18.91p↑)


입력 2018.01.16 15:43 수정 2018.01.16 15:43        배상철 기자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16년여 만에 900선 돌파에 성공했다.ⓒ게티이미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16년여 만에 900선 돌파에 성공했다.

16일 코스닥은 전일보다 9.62p(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900선을 돌파한 것은 2002년 4월 1일 이후 15년 9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원, 72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연기금과 국가도 각각 113억원, 4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983억원을 순매도 했다.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제약주는 이날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보다 0.74% 하락한 34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신라젠(0.96%), 바이로메드(0.43%)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도 전일보다 18.91p(0.72%) 오른 2521.7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02억원, 36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80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1~3%대 보합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01% 오른 250만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2.34%), 삼성전자우(3.19%), 현대차(1.94%) 등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062.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배상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