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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주연…안방 복귀


입력 2018.01.10 08:28 수정 2018.01.16 11:55        부수정 기자

슈퍼바이저 캐릭터로 5년 만에 드라마

안판석PD 신작…30대 여자의 삶 녹여

배우 손예진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인공으로 나선다.ⓒ데일릴안 홍금표 기자

배우 손예진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10일 홍보사 블리스미디어에 따르면 손예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커피 전문 기업의 매장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로 분한다.

드라마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만든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손예진이 연기할 윤진아는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건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는 공허한 30대다. 절친 서경선의 동생 서준희가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자 동생일 뿐이었던 그가 예전과 달라 보여 당황한다.

2013년 드라마 '상어'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손예진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계속 찾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가 내가 기다리던 그런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판석 감독님과는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고, 감독님 특유의 섬세한 정서와 현실적이면서 공감 가는 대본이 만나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된다"면서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조금 걱정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아주 크다. 잘 준비해서 정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언터처블'과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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