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순자산 8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MVP펀드가 출시 3년 8개월 만에 순자산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4월에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변액보험 펀드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담고 있다.
기존의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의 개념이었다면,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또 MVP펀드는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해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중위험·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춰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같은 MVP펀드 선전에 힘입어 유형별 펀드 수익률 1위를 독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3분기 미래에셋생명의 누적 변액보험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변액 적립금 역시 신계약 증가에 따라 7% 늘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재무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수수료 기반 사업(Fee-Biz)의 주력 항목인 변액보험 수수료 역시 적립금 증가와 더불어 꾸준한 장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속적인 변액 적립금 확대로 장기 안정적 수입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처음"이라며 "특히 PCA생명과의 통합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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