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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남북고위급회담 D-day…남북회담본부에서 평화의 집까지


입력 2018.01.09 08:31 수정 2018.01.09 08:35        이선민 기자

조명균 “북한이 참가하면 평창, 평양, 평화 올림픽 될 것”

문재인 정부의 첫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이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출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조명균 장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명균 “북한이 참가하면 평창, 평양, 평화 올림픽 될 것”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2년 만에 남북 고위급 당국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5명의 우리 대표단이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로 모였다. 본부는 동이 트기도 전부터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

조 장관과 함께 평화의 집으로 향하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기획사무차장은 오전 7시 10분 본부 2층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문재인 정부의 첫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표단과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출발하기 전 티타임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티타임에서 조 장관은 “오랜만에 남북회담 열리다 보니 모든 게 새로운 느낌이 든다”고 말했고 밝은 분위기에서 짧은 대화가 오갔다.

다섯 명의 대표단은 모두 태극기 배지와 평창 배지를 달았다. 태극기 아래 달린 평창올림픽 배지의 엠블럼은 ‘ㅍ’을 형상화 한 모습이다. 이를 언급한 조 장관은 “북한이 참가하면 평창, 평양, 평화 올림픽이라는 삼피읖(ㅍ)이 되겠다”며 웃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출발하기 전 회담에 임하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0여분간의 티타임을 끝내고 동틀 무렵 본부 앞으로 나온 조 장관은 취재진들 앞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오늘 저희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북측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남북개선문제를 논의하는 회담에 임하게 된다. 오랫동안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태에 있었고 새 정부 첫 회담이니만큼 내외관심이 대단히 높다고 알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 치러지도록 하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좋은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국민께서 갖고 계신 기대에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출발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데일리안

우리 대표단은 밝은 표정으로 짧은 포토세션을 가진 후 준비된 차량을 타고 판문점으로 이동했다.

우리측 협상 대표단이 9일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YTN뉴스 캡처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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