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둔 UAE 행정청창 오늘 방한…김성태 "文정부 외교참사 진상 밝힐 것"
“정치보복으로 국익 훼손 과오 않도록 잡을 것,
영화 1987, 文 독단 되돌아봐야 할 영화” 일침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칼둔 칼리파 알 무라바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방한하는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참사와 무리한 자칭 적폐청산 때문에 12년 쌓은 대한민국의 외교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칼둔 행정청장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면담한다고 하니 국회 운영위원회에 임 비서실장을 출석시켜 설명을 직접 듣겠다”며 “외교참사의 진상을 끝까지 밝혀서 문 정부가 다시는 정치보복에 눈이 어두워 국익을 훼손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영화 1987을 관람한 것과 관련, “1987은 문 대통령의 독단적 국정운영 방식이 과연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인지 다시 되돌아봐야 할 영화”라고 말했다.
그는 “문 정권의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이 절차적 민주주의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세상이 다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연출하며 이 영화가 자신들의 영화인 것처럼 포장을 해야 하는 것이냐”며 “언론플레이에 능수능란한 정권이라는 것은 온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도가 지나치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절차적 민주주의에 충실했던 87년 체제를 넘어 민주주의를 내용적으로 완성시켜야 할 때”라며 “실질적 민주주의의 완성 계기가 이번 개헌을 통해 확립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개헌, 관제개헌으로 이뤄져선 안 된다. 이번 개헌은 결단코 국민개헌이 돼야 1987년 6월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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