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한국 영화 강세 속 100만 돌파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대한 쇼맨'은 이날 누적 관객수 103만2497명을 기록했다.
'위대한 쇼맨' 측은 "이는 한국 영화의 강세 속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만들어낸 힘을 증명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O.S.T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위대한 쇼맨'은 28개국 아이튠즈 1위 및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에 이름을 올려 7일(현지시각)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대한 쇼맨'은 '라라랜드'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한 저스틴 폴과 벤지 파섹 음악팀과 '미녀와 야수'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관객들로부터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는다.
영화는 실존 인물인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1810∼1891)의 생애를 다룬다. '레미제라블' 이후 5년 만에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을 비롯해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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