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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중 기자폭행...中 "당사자 구속 조사중…불상사 유감"


입력 2018.01.05 21:31 수정 2018.01.05 21:32        이배운 기자

임성남 외교 차관,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면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임성남 외교 차관,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면담

외교부는 5일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면담해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중 관련 주요 후속조치 추진 등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 차관과 쿵 부부장은 문 대통령 국빈 방중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양국 외교부가 중심이 되어 방중 후속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함으로써, 인적교류 등 한중간 교류협력이 조속히 복원·발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양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 임 차관과 쿵 부부장은 또한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임 차관은 문 대통령 방중 기간 중 우리 기자가 부상을 입은 불상사와 관련해 중국 측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및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쿵 부부장은 관련 당사자가 현재 구속,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법에 따라 관련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하며 국빈 방중 기간 중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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