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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지속적 성장 기대…목표가↑”-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01.05 08:22 수정 2018.01.05 08:22        배상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속적 성장을 기대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투자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2016년 8월부터 나타났던 가파른 판매증가세가 둔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감 때문에 아직까지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963억원, 1478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따.

이어 “글로벌 건설기계 업황이 북미뿐 아니라 유럽‧남미‧중동 등지에서 빠른 판매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호황장이 시작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 굴삭기 시장의 성장 지속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장기 성장성을 간단히 언급하기에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성에 대한 이견이 있다”며 “최근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들의 주가흐름이 견조함에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움직임은 부진했던 것 또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며 이 때문에 투자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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