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쌍중단 수용 가능성, 동의하지 않는다”
한미연합훈련-북한핵미사일 도발 동시중단 방안 수용 가능성 부인
한미연합훈련-북한핵미사일 도발 동시중단 방안 수용 가능성 부인
남북대화 재개를 계기로 이른바 ‘쌍중단’이 수용 될 수도 있다는 관측에 대해 외교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남북대화를 계기로 한국은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 북한은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가능성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위 말하는 쌍중단과 관련된 질문인 것 같다“며 ”우리 정부는 그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쌍중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한미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중국의 주장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쌍중단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원 국제전략연구소 쑤샤오후이 부소장은 남북대화 재개에 대해 “북한은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고 한미는 연합훈련을 잠시 늦추는 걸 시도하자는 요구”라며 “이는 관련국들의 이익에 부합 한다”고 주장하며 쌍중단 수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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