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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문재인 정부 쇼(show)통 도를 넘었다"


입력 2017.12.27 11:24 수정 2017.12.27 11:33        이동우 기자

"국민 억울한 죽음을 홈쇼핑 제목으로 내보낸 것"

장진영 국민의당 신임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진영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7일 한국정책방송원(KTV) 국민방송이 충북 제천 화재 참사를 홈쇼핑 방송 형식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쇼(show)통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KTV 정책홈쇼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대통령 특별전이라는 의미로 '이니 특별전'이 방송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방송에서 제천 화재 눈물의 영결식이라는 상품을 파는 것처럼 화면을 구성해 문 대통령이 유가족을 위로하는 장면 등을 내보냈다"며 "국민의 억울한 죽음을 홈쇼핑이라는 제목으로 내보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가족이 소방당국의 늑장대처에 분노하며 세월호 때와 다른게 뭐냐고 절규하는 현장의 목소리는 뭉개버렸다"면서 "사고발생 22시간 만에 대통령이 현장에 방문했다는 치적 홍보에만 열을 올렸다"고 질타했다.

장 최고위원은 "정부방송 KTV는 상업적인 팔아먹기 소재로 대통령을 쓰고 말았다"면서 "어디까지 더 나아갈지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쇼통의 결정판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KTV 정책 홍보는 즉각 폐지해야 한다"며 "혈세를 잡아먹는 KTV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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