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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시아 재계약, 1년 1000만 달러 공식 발표


입력 2017.12.27 09:33 수정 2017.12.27 14: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3.69로 맹활약

2009년부터 10년 째 양키스 유니폼 입고 활약

사바시아 재계약. ⓒ 게티이미지

베테랑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37)가 뉴욕 양키스에서 1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양키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각) “사바시아와 1년 1000만 달러(약 108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통산 237승으로 현역 왼손 투수 가운데 다승 1위인 사바시아는 올 시즌 14승 5패 148.2이닝 평균자책점 3.69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두 자릿수 승리는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또한 사바시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0.96으로 활약하며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7차전 혈투 끝에 휴스턴에 져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쳤다.

당초 사바시아를 놓고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그의 선택은 양키스였다.

이로써 사바시아는 지난 2009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이후 내년까지 10년 째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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