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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내년 경영화두로 '파벽비거' 제시


입력 2017.12.26 13:07 수정 2017.12.26 13:08        이나영 기자

'벽을 깨고 날아가다'라는 의미…선도 금융그룹 위상 확보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회장이 '벽을 깨고 날아가다'라는 의미의 '파벽비거(破壁飛去)'를 2018년 경영화두로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회장은 매년 사자성어를 통해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부합하는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작년에는 '불위호성(弗爲胡成)'을 내세워 거액의 부실채권정리(빅배스)를 통한 자산건전화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수익창출을 위한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를 보냈다.

올해에는 '연비어약(鳶飛魚躍)'을 화두로 제시하며 농협금융의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 시행 등 목표손익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3분기에 연간손익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환 회장은 "2017년이 농협금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2018년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파벽비거의 정신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글로벌사업 확대, 디지털 중심 경영, 고객자산가치 제고,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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