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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일 ∙ 가정 양립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17.12.20 10:39 수정 2017.12.20 10:42        김유연 기자

‘가족 초청 쿠킹 클래스’‘정시 퇴근제'‘육아휴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족친화인증 및 일 ∙ 가정 양립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석순 신세계푸드 인사담당 상무(오른쪽)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년 가족친화인증 및 일 · 가정 양립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 균형 지원을 위해 출산,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신세계푸드는 2012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2020년까지 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9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고민 없이 마음 놓고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산전, 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해 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률 110%과 출산 전, 후 휴가 사용 후 고용 유지율 100%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비법정제도인 난임휴가(최대 6개월)와 출산휴가(희망시점부터 출산까지) 제도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남직원의 육아휴직도 2015년 대비 166% 증가했다. 이 밖에도 ‘가족 초청 쿠킹 클래스’, ‘금요일 정시 퇴근제’, ‘러브 패밀리 투어’, ‘가족 의료비 지원제도’, ‘사내 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한 국무총리 표창은 그 동안 임직원들을 위해 조성한 다양한 복지 제도가 빛을 본 결과”라며 “현재 운영 중인 직원 복지 제도를 정착시켜 문화로 만들고 가족 친화 경영을 통해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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