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전체관람가' 이영애, 사이코 드라마 도전…파격 변신


입력 2017.12.17 22:28 수정 2017.12.17 10:24        부수정 기자
배우 이영애가 JTBC '전체관람가'에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JTBC

배우 이영애가 JTBC '전체관람가'에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전체관람가'에는 충무로의 대표 여성 감독 이경미의 단편영화 '아랫집'이 공개된다. 이번 단편영화는 배우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무려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작품이다.

이영애는 "이경미 감독과 인연이 있어 (이번에 다시 만났을 때) 정말 반가웠다"며 "특히 '전체관람가'를 보면서 단편영화에 호기심을 가지게 됐는데 작품 시나리오가 독특하고 재밌어서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랫집'에서는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던 이영애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영애가 맡은 캐릭터는 노이로제에 걸린 강박적인 인물로 그에 걸맞은 파격적인 연기가 필요하다.

본인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던 이영애는 "조금 약한 것 같다. 더 이상하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연기뿐만 아니라 이영애는 영화 촬영 장소 답사까지 함께하며 이번 작품에 열정을 쏟았다. 이경미 감독은 "이영애가 '이번 단편 영화는 좀 더 적극적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장소 답사도 직접 가봐야 작품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먼저 제안해줘서 같이 가게 됐다. 열심히 해줘서 감동이고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