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시청률 40% 돌파…올해 최고 기록
신혜선·박시후 주연 주말극
출생의 비밀, 빠른 전개로 버무려
신혜선·박시후 주연 주말극
출생의 비밀, 빠른 전개로 버무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황금빛 내 인생' 30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41.2%를 기록했다. 서울·수도권 시청률은 40.8%였다.
올해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40%를 넘어선 작품은 '황금빛 내 인생'이 유일하다. 이 드라마 이전 40%를 돌파한 작품은 2014~2015년 방송된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최고 시청률 43.3%)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은수(서지수)가 신혜선(서지안)의 대역을 거부하고 창립기념행사 직전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지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도경(박시후)은 장소라(유인영)와의 사랑 없는 결혼을 거부한 데 이어, 재성(전노민)과 명희(나영희)에게 해성그룹 부사장 자리를 떠나 독립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향후 도경과 지안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출생의 비밀을 소재로 한 '황금빛 내 인생'은 빠른 전개로 '미니시리즈 같은 주말극'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제 막 중반을 넘어선 이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전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시청률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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