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유기준, 원내대표 불출마…홍문종과 단일화


입력 2017.12.10 14:15 수정 2017.12.10 15:41        이동우 기자

유기준 "당 화합과 통합위해 큰 힘되길"

친홍 김성태 견제 위한 친박 단일화 분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후보 유기준 의원이 10일 불출마 결정과 함께 홍문종 의원과의 단일화를 선언했다.ⓒ데일리안 이동우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후보 유기준 의원이 10일 불출마 결정과 함께 홍문종 의원과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번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경선에 참여하지 않지만 당의 화합과 재도약을 위해 역량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의정활동 하며 지켜봐온 홍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훌륭한 자질과 경험을 갖춘 분"이라며 "저의 선택이 당 화합과 통합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힘을 합쳐야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말을 했고, 유 의원이 흔쾌히 여러가지 부족한 저를 경선에 나가도록 성원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유 의원와 함께 한국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한번 유 의원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저를 경선에 나가도록 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중립지대 후보를 표방했던 한선교·이주영·조경태 의원이 한선교 의원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루자 친박계 후보 간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며 이같은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력 주자로 점쳐진 이 의원이 아닌 한 의원으로 단일화가 되면서 오히려 친홍(친홍준표)계 후보인 김성태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작용해 홍문종-유기준 의원의 단일화가 결정됐다는 분석이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동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