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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창올림픽 참가 고대” 불참설 일축


입력 2017.12.09 09:33 수정 2017.12.09 09: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청와대도 미국의 올림픽 참가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지난달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2(Girls Play2)' 행사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미국이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고대하고 있다” 불참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8일(한국시각) “미국은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한국 등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대회 장소가 안전하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일원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평창올림픽 불참설은 하루 전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발언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이에 평창올림픽은 또 한 번 흥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백악관 대변인은 잇따른 발언을 통해 미국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힘을 실었다.

한편, 청와대 역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평창올림픽 참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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