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와 고흐의 콜라보레이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복면가왕 레드마우스 지목, 선우정아 연일 화제
선우정아 음악 돋보이는 뮤지컬도 새삼 관심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1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는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 형제가 주고받은 약 7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그가 남긴 명작들과 그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낸 작품이다.
최근 '복면가왕' 가왕 자리에 오른 레드마우스의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선우정아가 작곡과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기존의 뮤지컬 넘버와는 다른 느낌의 곡들로 구성된 음악은 선우정아만의 음악적 색깔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긴다. 2014년 초연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OST까지 발매돼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빈센트 반 고흐'는 일본과 중국에 라이선스로 수출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중국에서는 오는 12월 재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의 전 멤버 와타나베 마유가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가 청개구리 왕자를 꺾고 새로운 가왕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레드마우스의 유력한 후보로 선우정아를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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