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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법무부, 투자이민펀드 활용 스마트공장에 1000억원 지원


입력 2017.12.07 13:46 수정 2017.12.07 13:46        부광우 기자

올해 1월 관련 대출 출시

11월까지 75개 업체 지원

KDB산업은행과 법무부는 지난 1월 투자이민펀드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 상품을 출시한 이래 올해 11월 기준 75개 업체에 총 1000억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은 산은과 법무부가 제조업,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국내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목적으로 마련한 상품이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설계부터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이에 소요되는 재원은 법무부의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통해 유입된 500억원과 산은의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해당 대출 상품은 온렌딩 대출 형태로 지원되고 일반 온렌딩 대출 평균 금리 1.81%보다 0.2%포인트 낮은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온렌딩 대출은 산은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에 자금을 공급하고, 중개금융기관이 대상기업을 선정해 대출을 실행하는 간접방식의 정책 금융 상품이다.

한편, 산은과 법무부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국내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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