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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3선 힘싣기…서울시 대규모 승진인사 단행


입력 2017.12.07 10:55 수정 2017.12.07 11:32        박진여 기자

내년 1월 중순까지 승진·전보 인사 마무리…실무급 인력도 확충

업무 부담 내리고 복지 올리고…인사·업무·복지 3대 분야 개선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내년 1월 중순까지 승진·전보 인사 마무리…실무급 인력도 확충
업무 부담 내리고 복지 올리고…인사·업무·복지 3대 분야 개선


서울시가 연말 대규모 승진인사를 예고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내년 1월께 상반기 인사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5~6급 승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1·2부 시장을 교체해 고위급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6~7급은 대거 승진시켜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잇단 공무원 과로사로 동요하던 내부 분위기를 다잡고, 박 시장의 3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시는 7일 승진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승진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6급 이하 승진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승진·전보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실무급 인력도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5급 이하 실무 인력 373명을 우선 늘리고, 내년 말까지 50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연말 대규모 승진인사를 예고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모양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5~6급 승진에 있어 박원순 시장 재임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올해 6급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인원은 상반기 하반기 각각 100명 수준이었으며, 하위직 만큼 큰 폭은 아니겠지만 예년보다 최소 20%에서 최대 30%까지 승진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서울시는 과도한 업무 부담 등에 따른 시 공무원 자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대적인 인사·조직문화 혁신 대책을 세웠다.

이에 따르면 시는 가장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던 인사제도 개선을 우선 추진한다. 여기에는 △5급이상 관리자 직원 다면평가 활용·확대 △희망전보제도 개선 △5급 이상 관리자 승진 심사 시 직원 참여 확대를 골자로 하는 혁신 대책이 포함됐다.

시는 함께 근무한 직원이 평가하는 '직원 다면평가'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승진·전보·성과평가 등 인사 전반에 활용한다. 현재 다면평가는 승진 심사에만 참고됐으나, 앞으로는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관리하며 인사 전반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면평가 대상에는 1~5급 이상 전 관리자가 포함되며, 하위 10%를 받으면 승진 제외·주요 보직 전보 제한 등 실질적인 패널티를 주기로 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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