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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중국 시장 성장에 수혜…목표가 7만원”-SK증권


입력 2017.12.04 07:40 수정 2017.12.04 07:47        배상철 기자

SK증권은 경동나비엔에 대해 중국에서의 새로운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7만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가스와 기름보일러, 가스온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난방기기 전문 기업”이라며 “난방 문화 변화로 기름보일러 사용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현재 가스보일러‧가스온수기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국내 약 52%, 해외 약 48%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중국의 성장이 도드라지는 추세”라고 봤다.

나 연구원은 “석탄을 활용한 중앙집중난방 방식을 고수하던 중국이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가스보일러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도시가스 보일러 보급률이 높아지고 개별 난방이 보다 용이해지면서 가스보일러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국 보일러 수출 증가율을 80%에 육박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중국 수출 1위 기업인 경동나비엔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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