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에도 나들이 “하행선 오후 6~7시께 해소”
12월 첫 주말, 고속도로 오전 일찍부터 정체
12월 첫 주말, 고속도로 오전 일찍부터 정체
12월 첫 휴일인 2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날 낮 12시 기준으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0만대, 들어온 차량은 16만대로 집계됐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50만대로 예상된다.
오후 1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1분 ▲대구~서울 3시간28분 ▲강릉~서울 2시간25분 ▲목포~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1분 ▲울산~서울 4시간11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42분 ▲서울~대전 1시간48분 ▲서울~대구 3시간45분 ▲서울~강릉 2시간31분 ▲서울~목포 3시간53분 ▲서울~광주 3시간14분 ▲서울~울산 4시간18분 등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정오쯤 절정을 보였으며 오후 6~7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 극심하다가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부터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이 시작됐는데 운전자들이 잘 몰라서 그런지 단속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승용차는 버스전용차로 이용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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