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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조편성…쌍수 든 일본 반응은?


입력 2017.12.02 08:01 수정 2017.12.02 08: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 게티이미지

한국과 일본이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마지막 추첨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 주첨식'을 열었다.

4번 포트에 속한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가장 마지막에 선택을 받았고, 자리는 F조였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조편성에서 F조에 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스웨덴을 시작으로 멕시코, 독일과 만난다.

이에 대해 일본 아사히 신문의 우시오 사토시 기자는 “한국이 속한 F조는 북중미 최강자 멕시코와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스웨덴전을 치러야 한다”며 “아시아 예선에서 고전한 한국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스웨덴과의 첫 경기가 중요한데 여기서 1승을 거두지 못하며 조별리그 통과의 길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국 일본에 대해서는 유리한 분석을 내놓았다. 우시오 기자는 “일본의 H조는 8개 조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는 팀들이다. 폴란드와 세네갈, 콜롬비아 모두 일본보다 전력이 위이지만 비관적인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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