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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북한 원유 공급 전면 중단해야”


입력 2017.11.30 19:57 수정 2017.11.30 19:58        스팟뉴스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끊어야 한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29일(현지시간) 북한의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 때문에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 핵 도발 포기를 위해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을 직접 요구했다고 전했다.

니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핵 개발을 가능케 하는 주동력은 원유로, 북한의 주요 원유공급원인 중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하이타오 유엔주재 중국 차석대사는 “중국은 유엔 결의안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면서도 “대북 제재 결의가 적절한 수준의 인도주의 활동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이날 미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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