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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감독, MBC 사장 될까…최종후보 3인 포함


입력 2017.11.30 18:19 수정 2017.11.30 19:25        이한철 기자

방문진, 최종후보로 이우호·임흥식·최승호 발표

영화 '공범자들'의 최승호 감독이 MBC 사장 공모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영화 '공범자들'로 언론개혁 여론을 이끈 최승호 감독(전 MBC PD/현 뉴스타파 PD)이 MBC 사장 공모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방문진)는 여의도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장 공모 지원자 13명 가운데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감독 등 3명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방문진 이사 한 명당 3표씩 행사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야당 추천 인사 4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최종후보 3명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MBC 상암스튜디오에서 정책 설명회를 갖는다.

정책 설명회는 MBC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후 MBC 구성원들과 시청자들의 의견으 취합해 7일 방문진 정기이사회 최종후보 면접에서 활용된다.

신임사장은 정기이사회에서 과반의 지지(9명 중 5명)를 받는 후보가 낙점되며, 7일 오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신임사장의 임기는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이전까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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