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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와이행 여객기 기체결함으로 회항


입력 2017.11.30 10:34 수정 2017.11.30 11:12        이홍석 기자

여압장치 계통 결함 감지...2시간 대기 후 대체항공편으로 출발

대한항공 B777-300E.ⓒ대한항공
여압장치 계통 결함 감지...2시간 대기 후 대체항공편으로 출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해 승객 128명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3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051편 여객기가 이륙 후 약 1시간 만에 여압 장치 계통에 결함이 감지돼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여압 장치는 높은 고도를 비행하는 항공기 내부의 기업을 조절해주는 장치다. 고도가 높을 수록 기압이 낮아지는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이상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내 압력을 조절해 기내 압력을 인체에 적합하도록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여객기는 30일 오전 0시38분경 인천공항에 다시 착륙해 정비를 받았으며 항공사 측은 이날 오전 2시54분경 대체항공편으로 승객을 수송했다.

이로 인해 승객 128명이 2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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