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전직원 체육대회 진행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이 지난 18일과 25일 베트남 법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에 총 4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세실업은 지난 2008년부터 협력과 화합이라는 상생경영을 모토로 대규모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11월 진행되는 이 행사는 베트남으로 파견된 한국인 임직원들을 비롯해 현지직원 및 가족들을 포함한 3만여명이 참여한다. 한세실업 베트남 체육대회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례행사다.
지난 18일에는 TN법인 전직원 약 4300명과 TAY NINH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축구 결승전 외 공원 장기자랑, 베트남 걸그룹 ‘LIME’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축구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어 25일에는 TG법인에서 각종 체육경기를 비롯해, 현지 인기 가수 초청 공연, ‘HANSAE GOT TALENT’ 등이 펼쳐졌다.
‘HANSAE GOT TALENT’는 유명 TV쇼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기획된 행사로, 베트남 현지직원들의 다양한 끼를 엿볼 수 있다. 올해 체육대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5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축구대회부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이 장장 5시간 동안 이어지는 체육대회는 베트남 호치민 현지 언론에서도 적극적으로 취재할 만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현지법인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9일 VN 체육대회가 마지막으로 열릴 예정이다.
2001년 베트남으로 진출한 한세실업은 패션 의류수출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 아이티, 미국에서 14개 법인과 4개의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이다. 서울 본사 680명, 해외 생산기지 3만6000명 각국의 협력업체까지 약 5만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 의류브랜드 바이어에게 원단은 물론 디자인 전체를 제안해 한 해 3억장 의류를 생산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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