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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심] 장시호 증인 불출석...."선고 앞두고 심적 부담"


입력 2017.11.27 14:20 수정 2017.11.27 15:03        이호연 기자

장시호, 징역 1년 6개월 구형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공여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장 씨는 이 날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을 맡은 서울 고법 형사 13부(정형식 부장판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서에는 본인 재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법정 증언이 심적으로 부담된다는 이유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는 장씨를 상대로 삼성전자의 영재 센터 지원 과정 등을 물을 계획이었다.

장씨는 삼성전자를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 16억원을 내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다음 달 6일 1심 선고를 받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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