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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첫해…지난 ‘불수능’과 비슷


입력 2017.11.23 18:28 수정 2017.11.23 18:43        이선민 기자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쉬워 체감상 쉬웠지만 결과는 전년도 수준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 당일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에서 고사장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쉬워 체감상 쉬웠지만 결과는 전년도 수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처음으로 영어 절대평가 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교육부는 영어 절대평가를 도입하면서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고 해서 수능 문제가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며 “다른 학생보다 문제를 하나 더 틀렸다고 해서 등급이 달라지는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지, 문제의 질적인 수준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1등급의 비율을 6~8% 정도로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불수능’ 논란을 일으킨 2017학년도 수능 영어에서 90점 이상자 비율이 전체 응시생의 7.8% 정도였다.

올해 9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5.4%, 27,695명)가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상당히 긴장했으나. 2018 수능 영어는 9월보다는 쉽게 출제됐다.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바로 직전 시험인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 체감상 쉽게 느낄 수 있으나 실제로는 체감과 달리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 문제분석팀은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시행되면서 대폭 쉽게 출제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으나, 평가원에서 전년도 수준에 맞춰 목표를 두고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년도 수능 영어는 90점 이상 1등급비율이 7.8%, 4만2867명으로 추정되고,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최근 3년간 시험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시험이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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