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브이원텍에 대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압흔검사장비 수주가 계속되고 있고 사업 영억을 확장하는데도 성공했다"며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브이원텍의 주력 사업분야인 LCD와 OLED 압흔검사장비 매출액은 지난해 183억원에서 올해 287억원으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내년 추정치는 345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브이원텍의 시장점유율은 64%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중국과 대만 전자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달 총 매출액의 37.8%에 해당하는 92억원 규모의 2차전지 검사장비 공급계약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공급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