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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한송이, 황현희에 안긴 일생 최대 굴욕


입력 2017.11.17 14:47 수정 2017.11.17 17:52        이선우 기자
ⓒKBS2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황현희가 미녀배구 스타 김연경, 한송이 선수에게 굴욕을 당한 모습이 새삼 화제다.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한송이'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한송이가 김연경과 함께 황현희를 굴욕에 빠뜨린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송이와 김연경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바 있다.

지난 2012년 9월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김연경과 한송이가 출연해 황현희에게 키 굴욕을 선사했다. "황현희, 키 큰 여자랑 운동하는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별로라 했다"라는 김기리의 폭로가 발단이 됐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연경과 한송이가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두 장신미녀 사이에서 둔 황현희는 "그냥 했던 말이다. 그런 말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신발 벗어"라는 외침에는 "안 한지 오래됐다"라고 손사래를 치다 공손하게 내려오는 것으로 객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연경과 한송이마저 웃음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연경과 한송이는 황현희를 사이에 두고 토스를 하는가하면 "귀엽다" "까불지 마" 쓰다듬어줬다. 유난히도 작아보였던 황현희는 김연경과 한송이가 퇴장을 하고 나서야 겨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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