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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품목분류 산·학·관 협의회 개최


입력 2017.11.16 14:59 수정 2017.11.16 14:59        부광우 기자

수출업계·학계와 수출기업 지원방안 토론

관세청이 16일 서울세관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증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품목분류(HS) 산·학·관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관세청

관세청은 16일 서울세관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증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출입업체와 관련 협회, 학계 대표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품목분류(HS)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S는 국제적으로 상품 분류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각종 물품을 하나의 품목번호에 분류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기업의 주요 현안인 신기술 상품의 국가별 품목분류 차이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품목분류 분쟁이 발생해 세계관세기구(WCO) HS위원회에 상정된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분류 논리를 집중 검토했고, 우리나라 기업이 유리한 품목분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휴대폰과 액정디바이스, 반도체 등 주력 수출물품에 대한 HS 개정안을 지속 발굴해 WCO에 개정 건의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목분류 국제분쟁 발생물품을 WCO에 상정해 우리나라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뿐 아니라, 업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선제적으로 HS 개정 의견을 내는 등 국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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