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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부사장 2명 등 총 19명 임원 승진


입력 2017.11.16 11:41 수정 2017.11.16 11:58        이홍석 기자

김호·박성태 부사장 승진...미래 성장 주도 인재 발탁

이번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호 삼성SDS 인프라사업부장(왼쪽)과 박성태 경영지원실장.ⓒ삼성SDS
김호·박성태 부사장 승진...미래 성장 주도 인재 발탁

삼성SDS는 16일 단행한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12명 등 총 19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호 인프라사업부장은 지난 1984년 삼성전관으로 입사해 CSP연구소장, 응용모바일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박성태 경영지원실장은 1987년 제일합섬으로 입사해 재무그룹장과 경영관리팀장을 지냈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솔루션·IT서비스·물류 등 각 사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승진시켰다.

특히 상무와 전무 각 2명씩 역대 최다인 총 4명의 여성임원을 배출해 조직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장과 기술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빅데이터·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블록체인 등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IT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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