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강철비' 정우성, 탈북미녀들의 환호 이끌어낸 이유는?


입력 2017.11.15 13:07 수정 2017.11.15 16:11        이선우 기자
ⓒ채널A 방송화면 캡쳐

영화 '강철비'가 화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강철비'에 출연한 박은혜의 영화 출연 자랑담이 새삼 화제다.

1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영화 '강철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영화 '강철비'에 출연한 박은혜의 예능에서 영화 출연 자랑담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방송은 지난 5월 14일 방송된 채널A '이제만나러갑니다'다. 당시 방송에서는 '충격! 영화 속 북한의 비밀'을 주제로 다뤘다.

여성 MC 박은혜는 북한을 소재로한 영화들을 소개했다. 이에 남성 MC 남희석은 "박은혜도 북한을 소재로한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정우성 씨가 출연하고, 양우석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라며 정우성의 출연을 강조했다. 이 방송에서는 '강철비'라는 제목이 거론되지는 않았다.

박은혜는 "이번 영화는 천만은 거뜬"이라며 "삼겹살을 구워먹는데 정우성 씨가 소맥을 말아주는 등 정말 친절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정우성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이제만나러갑니다'의 탈북미녀들은 환호했다. 박은혜에게 "언니 나도 촬영장에 데리고 가줘요"라며 애원하기도 했다.

이에 남희석이 "정우성 씨"라고 말을 하자 탈북미녀 신은하는 자동적으로 "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정우성 닮은 외모 덕분에 '여자 정우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신은하는 "우성 오빠"라고 애교를 부렸다.

박은혜가 "정우성 씨가 '이만갑'을 즐겨본다고 들었다. 신은하 씨가 (정우성을) 닮은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야겠다"고 말하자 신은하는 "직접 와서 보라고 하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박은혜는 "내가 그럴 힘은 없다. 아직까지 그정도로 친하진 않다"라고 말해 탈북미녀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북한 최고 지도자가 치명상을 입고 정예요원과 함께 남한으로 피신하고, 북한은 전 세계에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첩보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